8일 국회 정론관서 '내놔라시민행동' 공동 기자회견

"아직 이르다. 국정원개혁위 활동시한을 연장하라."
국민사찰종식과 국정원 개혁을 기치로 구성된 '내놔라시민행동'는 8일 오후 진선미의원의 모두발언을 뒤로 국회 출입기자실 정론관에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활동시한 연장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내놔라시민행동'은 오전에 정해구국정원개혁위원장과 장유식-이석범위원 등 5인의 개혁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명진스님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명진스님 등 이들은 국정원개혁위는 적폐청산을 외친 촛불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권력기관 적폐청산기구 1호라고 밝혔다.

이외 자칫 국정원과 검찰의 쌍끌이 적폐청산 국면이 연내에 동시 종료될 상황이었으나, 청와대가 하룻만에 시효없는 적폐청산 방침을 발표함으로써 검찰 수사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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