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행사

고양시(시장 최성)는 15일 저녁 7시 육군 9사단에서 '고양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초여름 밤을 수 놓았다.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지난해 구제역 방역업무를 비롯 매년 수해복구 및 제설작업 등 고양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9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아이콘 고양시립합창단과 신예 걸그룹 '비키니'가 출연해 장병들의 고된 훈련생활의 피로를 가셔 주었다.

지난 7일에도 삼송동에 위치한 제1공병여단을 방문해 1,000여명의 장병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받은 바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은 클래식팀, 가요팀, 뮤지컬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맹활약중이다.

기존의 합창공연에서 벗어나 대중화된 공연을 선보여 합창단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민선 5기를 맞아 공원, 학교, 광장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물론 문화소외지역, 농촌지역 등을 찾아가 연간 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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