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인 (주)인선ENT와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단계별로 전면 이전한다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으로서 뾰족한 해결의 실마리가 없자 최성 고양시장이 직접 나서 수차례 현장방문과 주민대화를 통해 해결의 물꼬를 트고, 조병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 지역주민과 해당기업을 설득함으로써 합의됐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에도 그동안 의혹과 특혜시비로 문제가 많었던 백석동 Y-City(요진타워)사업에 대해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

5월에는 관내에 산재한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도 끊임없는 타협과 대화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격 합의함으로써 40여 남짓 갈등으로 빚어진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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