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위한 패러다임 전환 세션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세션이 열렸다.

중부대학교 이주헌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 고려대 이승호 교수는 ‘물-에너지-식량 연계성 - 담론과 발전과정’에 대해서 주제발표하고, 아주대학교 김수덕 교수는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물 - 에너지 넥서스 모델에 대한 발표를 통해서 물부족 국가들의 에너지 활용과 물 이용의 상호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근의 인터넷발달과 4차산업 혁명의 움직임을 반영해 ‘4차산업혁명과 물-에너지-식량 연계성’ 등에 대한 실현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이 라파엘 선임연구관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정부 주도의 투자를 통한 성장의 기조들이 메콩강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접근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 세션을 통해서 물 - 에너지 - 식량 넥서스 기술의 접목은 지구상의 제한된 자원, 증가하는 인구, 4차산업혁명 등에 의한 새로운 기술 등으로 기후변화의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와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게 됐다.

한편, 아람코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사할리)는 지난 4월28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춘천국제물포럼(이사장 김중수)과 사회공헌 제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아람코는 춘천국제물포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패러다임인 ‘물-에너지-식량 넥서스’의 실행을 촉구하는 어드보커시 등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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