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는 7일 성남시 소재 낙생고등학교 환경동아리 S.P.Y.(Scientific Professional Youngsters)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천수 수질측정 및 식생조사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은 공단과 성남교육지원청 간 체결된 환경교육 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환경 분야 업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수질환경 측정기기의 작동원리를 익혀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열성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단은 앞으로도 환경 분야를 연구하는 동아리 학생들이 겪는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6월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 청소년 환경직업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청소년 진로 탐색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며, 청소년의 환경 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기 본부장은 "학생들이 환경업무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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