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오는 7일까지 '태백산맥 속으로 go! g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죽산댁과 베틀에 앉아 삼베를 짜보자'라는 주제로 삼베 짜기, 물레 및 길쌈체험 등 소설 태백산맥 속에 등장하는 전통문화를 참가 학생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내 삶이 담긴 시 쓰기' 글쓰기 강좌,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를 주제로 한 책 읽기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태백산맥 속 대목 낭독', '삼베와 우리나라 민중의 삶의 이야기' 등 문학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체 참여 신청은 태백산맥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전통문화체험으로 학생들의 현장학습지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며 "아울러 문학을 단지 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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