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30일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관내 예비구직자(고등학생 등)를 대상으로 '항공분야 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구에선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인천고용복지+센터,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와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항공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고, 광성고 등 인천시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항공분야 직업인 특강'에서 한상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행사를 주관한 인천고용복지+센터 및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으로 '교육기부 봉사단' 일원인 황용희 아시아나항공 정비사, 박수용 부기장, 김주현 캐빈승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중구에서의 특강이 매우 뜻깊고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강연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구의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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