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가 2017년도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 온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 프로그램 '해천길 따라 향교길 따라 꿈꾸는 세상'이 지난 18일부터 관내 중학생 96명을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

'해천길 따라 향교길 따라 꿈꾸는 세상'은 밀양의 독립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UCC 동영상과 신문을 제작, 편집하는 과정으로 일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영상과 신문 제작에 참여하게 된 관내 중학생 96명은 수업을 통해 자신의 숨은 꿈을 찾고 창의력을 키워 나갈 뿐 아니라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통해 밀양에 대한 자긍심과 바른 국가관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내재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밀양시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밀양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유학기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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