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과 새하얀 포말이 빚어낸 해안 제일경

<연리지>
<목재데크로 조성된 서포리 웰빙 소나무 산책로>

쾌적한 무공해 적송 숲과 천혜의 해변으로 사계절 호평을 얻고있는 '서해의 보물섬-덕적도'

덕적도의 서포리해변은 경사가 완만한 30여 만평의 드넓은 백사장과 200년이 넘는 울창한 적송은 물론 해당화가 한데 어우러진 태고의 휴양지다.

2007년 3월, 서포리해수욕장 뒤편에 조성돼 피토치드가 풍부한 ‘서포리 웰빙 삼림욕 산책로’가 개장된 이래,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바로 앞 서포리 바닷가의 해조음과 새하얀 포말이 빚어내는 해변의 오우버랩은 가히 태초의 신비경을 연상케 한다.

어른 두 사람이 팔벌려 둘러싸도 남는 적송 군락지의 소나무는 깨끗한 목피와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걸어가는 탐방객의 여독을 풀어주며, 만족감을 더해준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백여 그루의 적송 군락지로 이뤄져 삼림욕과 산책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서포리(옹진군)=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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