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추진한 정책 중 주요사업 100개를 엮어 '2016 서울백서'를 제작해 발간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이를 통한 서울시의 변화상을 정리한 시정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6 서울백서'는 시정 분야를 크게 5가지로 구분해 각각 안전한 마을, 따뜻한 마을, 꿈꾸는 마을, 숨 쉬는 마을, 열린 마을로 표현하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가지의 주요사업으로 구성했다.

100가지의 사업은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 중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새로 추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백서의 도입부에서는 '시민이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공감한 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생활지표 10', '지도로 보는 2016 서울백서'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5개 분야별 도입부에서는 2016년 사업의 주요성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100가지 개별 사업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업추진의 배경과 성과를 높이고자 했다.

100가지의 대표사업은 사업 내용, 사업성과 인포그래픽, 시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팁으로 구성돼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2017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통해 2017년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소개했고 '백서로 찾아보는 서울시정'을 통해 그동안 서울시에서 발행한 백서정보를 수록했다.

2016 서울백서'는 자치구 주민센터 민원실,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100부 한정으로, 서울도서관 등에서 1만 원에 판매한다.

서울도서관 내 시정간행물 판매코너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 서울책방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백서는 사람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서울이 따뜻하고 활력 있게 변모하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라며 "백서를 통해 삶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서울생활이 즐거운 100가지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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