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이벤트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오는 29일(토) 13시에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직접 조개를 잡을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여름 바다에서의 이색적인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매년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수영구에서는 행사를 위해 백합 조개 약 1톤을 행사당일 해수욕장 내 수심 1m 내외 수역에 일제히 방류할 예정이다.

조개가 방류되면 참여객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자유로이 조개를 채취해야 하며 채취한 조개는 각 가정으로 가져가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여름 바다에서의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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