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성남시 모란시장 주차장 인근 200여명 시위

국내 최대 규모의 보신탕과 건강음식점이 즐비한 성남시 모란시장을 무대로 동물보호단체와 이에 맞선 현지 상인간 첨예한 대립각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15일 오후 3시 현재 모란시장 주차장과 보신탕과 건강음식점의 밀집지역에는 동보측의 100여명이 각종 피켓 구호를 들고 ‘개식용 금지’ 등을 연호하며 집단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맞서 현지 상인 등 60여명은 동보단체의 각종 연호를 외칠때마다 고성능 호루라기를 부는 등 반대구호를 상쇄하는 지능전이 눈길을 끌었다.
<모란시장=이슈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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