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생활개선회(회장 김남숙) 한점숙 씨와 이명화 씨가 6.29(목) 경남농업기술원 미래교육관에서 '2017 향食(식)대첩' 요리대회에서 '식용곤충과 한우스테이크초밥 모듬'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7 향식대첩' 요리경연대회는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식용곤충을 이용한 메뉴개발경연으로 안전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식용곤충요리를 대중화하고 소비확대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한국곤충산업협회가 후원하고 경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행사로써 지난 2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개최된 요리경연대회이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경남 향토음식과 식용곤충의 만남' 주제로 도내 음식연구회원, 곤충연구협회원,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12팀이 경연에 참가해 식용곤충요리 조리과정과 상차림(스타일링)으로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점숙 씨와 이명화 씨는 "식용곤충과 만난 한우스테이크초밥 모듬"이라는 제목으로 식용곤충인 고애소가루를 이용한 한우스테이크와 쌍별이(귀뚜라미)를 이용한 또띠아 샐러드를 만들었으며 후식으로 고소애라떼와 도라지정과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식용곤충 산업화와 대중화를 위해 영양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