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9일 오후 6시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구청 및 남부경찰서 등 공무원 10명, 울산시 옥외광고협회 남구지부 20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옥외광고물 근절, 적법한 옥외광고물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고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고물은 도시의 얼굴"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내문을 배부하고 통행이 많은 롯데백화점 인근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과 보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인도 및 차도에 무분별하게 불법 설치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남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올바른 간판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은 추방하고 적법광고물은 반드시 신고 후 설치해야 한다는 인식을 광고업자와 광고주, 구민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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