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읍 백곡저수지 총 3만5천톤 물그릇 확대

제천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차상철)가 기후 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봉양읍 소재 백곡저수지에 긴급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준설사업은 사업비 3억 원을 긴급 투입해 총 3만5천 톤의 수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충주제천단양지사 관계자는 “이번 저수지 준설로 수자원의 추가 확보 및 효과적인 가뭄대책이 될 수 있도록 우기 전 신속하게 준설작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관리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곡저수지는 최근 가뭄으로 영농 급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한해대책으로 저수지로부터 4km 떨어진 장평천과 미당천(2km)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1일 2,160㎥의 하천수를 양수하여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한 농경지 20ha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제천=김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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