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취약가구 12가구 대상

제천시드림스타트는 최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정 12가구에 방역서비스를 지원했다.

드림스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방역은 지역 여건상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에 소재한 주거 및 위생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며,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방역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가정은 어머니는 지적장애로 집 안팎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버지는 배추, 상추 등 밭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집 주변은 닭과 염소 사육으로 파리 등 벌레들이 들끓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이에 분무소독 등 1차 방역서비스 시행 후 2개월 뒤 한차례 더 시행키로 했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사후관리를 위해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 등을 실시하여 아동의 건강한 관리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천시드림스타트는 “주거 및 위생취약 가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도 아동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안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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