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춘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핵심동력 개발
매립지 관리 새로운 에너지 유전으로 재설계
CDM 사업추진 통한 기후변화 문제 적극 대처
녹색기술 연구개발 및 지원기지 역할 강화


녹색 환경의 메카로 웅비하는 수도권매립지가 또다른 ‘환경에너지 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오는 2017년까지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폐자원 에너지타운과 바이오 에너지타운, 자연력 에너지타운, 환경.문화단지 등으로 조성한다.

매립지공사는 먼저 1단계로 2013년까지 총 5,700톤/1일의 각종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을 유치하게 된다.

2단계는 2017년까지 폐자원에너지화 시설의 규모 확대는 물론 환경.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역점적으로 추진할 폐자원 에너지타운 조성은 오는 11월까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며, 내부도로 상.하수도 등 각종 유틸리티시설의 기반 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활 폐기물의 고형연료화 시범 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안정적인 운영 및 성능보증 등을 위해 시공자 의무운영을 실시한다.

가연성 폐기물의 전처리 시설 및 RDF 전용 보일러의 연계성을 고려한 시설 설치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음폐수와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 하수슬러지자원화 시설 및 효율 개선,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바이오가스 자동차연료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114만m2 규모의 자연력 에너지타운 조성의 경우 태양광 발전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후 민간투자 사업 참여조사 및 사업추진 여부 확정, 사업자 공모 등을 시행했다.

이어 305만m2 규모의 바이오 에너지타운을 만들어 이태리 포풀러, 에너지 글래스 등을 가꿀 예정이다.

이곳에는 바이오디젤 전용 주유소를 설치, 완공했다. 매립지공사는 이어 관계기관 협의회를 운영하며, 공감대 형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사업별 시설규모의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에 관계기관 협의회를 운영하며, 전문가 참여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공감대 형성,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명소를 건설하며,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업무설명 및 지역주민 설명회를 마련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DM사업의 강화를 통해 매립가스의 자원화를 추진하게 된다.

CDM 운영기구의 검.인증 및 배출권 발급이 이뤄져 예상 판매수익은 70억원으로 잠정 추산된다. CDM사업의 2차분 및 3차분에 대한 검.인증 요청이 성과를 거뒀다.

대상 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와 신뢰성, 정밀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계측설비를 검.교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외 고형 연료생산, 음식물 탈리액 등에 대한 추가 CDM사업을 추진한다. 매립지공사는 또한 녹색기술 개발 및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및 매립분야의 기술개발을 강화했다.

매립지만의 장점을 활용해 반입 폐자원을 이용한 CO2 고정.자원화 기술을 개발, 추진키로 했다.
 
환경에너지대학원 대학을 설립해 녹색기술연구센터 기능 강화 등 에너지 생산, R&D, 인력양성 융합 기술개발코어를 구축키로 했다.

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연구기관과 교류,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2010서울 아.태폐기물매립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MOU를 체결하게 된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경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KOICA 등에서 발주되는 국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스리랑카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이어 매립장 건설 등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민간기업의 기술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련, 환경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연간 5개소 이상을 추진키로 했다.

<상세한 기사는 자매지 월간녹색 9월호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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