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동 평화로 GS주유소앞에서 검거

파주시 금촌로타리에서 심야 음주단속을 실시하던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무려 6km 남짓이나 도주하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30일 오후 10시45분께 금촌로타리에서 음주 단속중 만취 차량을 적발했으나 검문에 불응, 도주하다 6km 지점에서 충돌후 펑크나 멈춰선 이모(54)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파주경찰서 교통계의 진모 경위는 "검거 당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의 음주 운전자를 곧바로 수습해 인근 메디인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다행히 에어백이 터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진 경위는 운전자를 검거할때 이미 혈중 알코올은 면허취소에 해당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목격자 최모(45.자영업)씨는 "가게 외부에서 굉음이 들려 창밖을 내다보니 연기를 뿜으며, 멈춰선 차량과 운전자를 상대로 경찰이 조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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