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6일(금) 삼귀해안에서 대대적인 바다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주)두산중공업 임직원 및 지역어업인, 공무원 등 민·관·기업체 100여 명이 참여해 용호마을에서 갯마을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해양 환경보호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안변 해양 쓰레기 20톤을 수거 처리했으며 다이버 20여 명을 동원해 수중 속 폐어구 등도 함께 수거했다.

박인숙 성산구 대민기획관은 "오늘 민·관이 협력해 바다 정화활동에 힘을 모은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시민들에게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바다환경 보호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아울러 (주)두산중공업 임직원 및 지역어업인들에게 창원광역시 승격 재정력 증대 효과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광역시 승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5월 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