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 주간 로드 쇼

함양군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수요를 분산시키고 내수 진작으로 국내 여행 붐을 조성하는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주제로 여행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5월 황금연휴를 포함한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을 2017 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와 함께 숙박·체험 시설을 할인 운영한다.

우선, 이번 봄 여행주간 동안 선비의 품격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동면 우명리 정씨고가와 지곡면 일두 고택·정일품 명가에서는 숙박요금의 20%를 할인해준다.

또한, 전국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양읍 하미앙 와인밸리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와인족욕·산머루비누만들기·와인 폼클렌징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료를 20% 할인해주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인 음식메뉴 수제와인돈가스도 20% 깎아 판매한다.

시골정취를 느끼고 색다른 추억을 쌓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안의면 함양물레방아 떡마을도 체험료의 20%를 깎아주며 서하면 다볕 자연학교는 숙박요금과 체험료를 30% 할인한다.

군은 이런 내용과 함양대표 관광지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여행주간 내 연가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 명의 홍보단을 꾸려 4월 30일 상림공원, 5월 1일 산청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19일 청도새마을휴게소 대구·부산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남도관광·광대승천 협약기관 14개소가 참여한 봄 여행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1일 문화관광해설사 및 음식업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 여행주간 동안 신록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지리산청정고을 함양을 방문해 가족·연인·친구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기회를 마련했다"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많은 분의 발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국의 봄 여행주간 할인혜택과 참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사이트(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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