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이 지역 주민 17명을 도로환경감시단원으로 위촉했다.

오남읍은 최근 양오중학교·오남중학교,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지역 내 총 길이 15.8km의 11개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클린누리 및 도로입양사업’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남읍 주요 11개 기관·단체는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 및 주택가 상습 무단 투기지역 등 청소취약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게 된다.

오남읍은 청소 활동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지원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도로환경감시단의 무단투기 상시 모니터링과 신고활동에 필요한 교육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깨끗한 오남읍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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