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디스코팡팡' 2m 아래로 떨어져 중상

26일 오전 제천 의림지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여중생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추락사고가 발생했다.<사진=충북경찰청 제공>

제천의 의림지 놀이기구를 즐기던 10대 여중생이 2m 아래로 튕겨 중상을 입는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천 의림지 놀이공원에서 속칭 '디스코팡팡'을 타던 김모(여중,13)양이 놀이기구에서 튕겨져 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추락 당시 머리를 다쳐 귓속에서 피가 흐른 김 양은 곧바로 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뒤 상응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제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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