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전수조사,이동경로 파악 등 해양 쓰레기 관리체계 구축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은 국립공원 내 도서지역 등 연안지역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해양환경으로 개선하고자 오는 4월부터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전담반’을 운영한다.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전담반’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시기․ 위치별 해양쓰레기 전수조사 및 성상분석[성상개수, 무게(㎏), 부피(L)]은 물론,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해양쓰레기 이동경로 파악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발생 특성과 변동 추이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무형 해양자원과장은 "해양생태계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 어촌계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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