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제시 장승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대윤, 공공위원장 서창섭)는 17일 관내 두 세대를 방문해 연탄 700장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직까지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아 연탄을 더 구입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선뜻 구입을 할 수 없었던 가정에, 장승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자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연탄을 기부한 주인공은 거제시 아주동에 거주하는 김문성씨와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이다.

김문성씨는 “거제시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한 인터넷카페 사이트에 게시된 후원자 모집 문구를 보고 기부하게 됐다”며, “연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부산연탄은행은 부산감천문화마을 연탄창고에서 시작해 약 14년간 연탄 및 급식 등의 후원활동을 해 온 후원단체로, 현재는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곧 경남지역까지 후원지역의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조대윤 민간위원장은“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장승포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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