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오봉리 오봉저수지 제방 옆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남면사무소는 오봉저수지 인근 도로변 자투리땅과 공한지를 정비해 꽃밭<사진>을 조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DB 자료>
지역 명소인 오봉저수지를 찾는 방문객과 작년 가을에 개통돼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운남산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남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작년 가을부터 파종, 물주기, 시비, 관리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재는 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별다른 산책로나 포토존 등 시설물은 없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고, 인근 오봉저수지에서 평온과 호수의 정취에 취해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나영배 남면장은 "우리지역을 찾는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꽃밭조성에 노력한 남면사무소 직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천=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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