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상 전 합천교육장은 6일(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에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심재상 전 교육장은 2017년 2월 진주봉원초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자녀들이 퇴직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라고 전달한 300만 원에 200만 원을 보태어 합천군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 기탁했다.

심재상 전 교육장은 "40년의 교직 생활 중 36년을 합천에서 근무했으며 합천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 전 교육장은 2014부터 2015년에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면서 합천군의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09년도에 초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에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매달 1만 원씩 교육발전기금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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