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와동동 1608번지에 신축중인 4층 상가주택건물 현장에 각종 건자재 등이 무방비로 적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곳곳에 널부러진 건자재는 통행시 안전사고마저 우려되고 있으나 단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건축 비계를 둘러치고 있는 구직포 가림막과 가설재가 일부를 제외하고 고스란히 노출돼 안전관리 또한 허술하다.

해당 건설현장은 바로 옆 지산고등학교가 위치한데도 불구, 학습분위기의 저해는 물론 학생들의 통-하교시 자칫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다.

익명의 정모(50.파주시 야동동,자영업)씨는 “보도 블럭을 따라 주민들이 걷고, 주로 통행구간 옆에 건자재 등이 볼썽사납게 쌓여있어 행정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실정에 지산고교 측은 “학생들이 오전에 등교할 때와 하교시 현장을 멀리 벗어나 오갈 때 적잖은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문제의 B건축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 차량통행과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과 불편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분별하게 적치된 일부 건자재는 적절한 장소로 이동,보관하겠다”고 해명했다.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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