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표 농특산물인 고로쇠와 매화빵이 대한민국 국회에 진출한다.  

시는 오는 1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17일(금)까지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백운산 고로쇠와 매화빵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정인화 국회의원실과 생산업자는 3자 협의를 거쳐 판매 품목과 수량을 확정했으며 홍보용 시음과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와 국회사무처 직원, 재경광양시향우회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판 행사로 생산농가의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명구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고로쇠와 매화빵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정적인 고객 확보와 지속적인 거래가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공급체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전국 고로쇠 수액 중 최초로 지리적 표시를 등록했으며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양 매화빵'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광양 매실을 이용한 관광상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빵으로 잘게 썬 매실과 매실 원액이 첨가된 앙금에 국내산 우리 밀 밀가루 반죽이 어우러져 깊고 향긋한 맛을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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