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원에서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회원, 한국전력공사 직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그 해결책으로 에너지절약을 제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팁과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방법을 시민과 함께 공유·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행복로 일대 주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대기전력 줄이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을 나눠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홍정길 의정부시 지역경제과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폭설·가뭄·홍수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 주요 원인은 화석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에너지절약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길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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