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학년 1박2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서 실시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4∼6학년 학생 32명과 교원 5명이 지난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스키캠프는 심신을 단련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험심과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과 체육교과 스키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32명 중 20여명은 스키 기초교육을 마치고 초급자 코스의 리프트에 올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스스로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작년에 왔을 때는 넘어지면 일어나기가 힘들고 방향전환도 안됐는데 올해는 리프트에 6번이나 올라가 스키를 즐겼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제 솜씨를 뽐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스키기본 교육과 스키체험 기초교육, 팀별 슬로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가활동과 체육실기의 장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용석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스키 기술을 익혀서 소질 계발 및 취미활동의 기초가 돼 평생체육활동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한문협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