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도로명주소가 지난 2014년 1월 1일 전면시행 된 후 매년 도로명주소의 편리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덕분에 관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높아졌으나 아직도 도로명주소가 가지고 있는 기본 원리와 규칙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주민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합천군은 관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 학교 등에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도로명주소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리를 직접 군민들에게 알려주는 '연령별 맞춤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후의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건물 간 거리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부번이 부여된 도로명주소의 경우 왜 부번이 주어졌는지 궁금했는데 교육을 통해 알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합천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토대로 생활 속의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단순 홍보 활동만이 아닌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