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다른 이름은 아마도 낭만일 것이다.

바닥이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한 쪽빛 바다와 감미로운 파도소리,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광에는 제주도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다.

번잡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푸른 섬 제주도는 온전한 휴식을 선사하는 곳일 터,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이 섬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유'가 중요하다.

유명 명소를 바삐 돌아다니는 관광 여행보다 느린 호흡으로 천천히 머물며 풍경을 음미하는 느린 여행이야말로 제주도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름다운 제주도를 100% 만끽하기에 부족함 없는 이색 펜션이 있어 화제다. 바로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하얀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오직 하루에 한 팀만이 숙박 가능한 고급형 펜션으로, 주택 한 채를 고스란히 대여한 것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타인의 방해 없는 나만의 공간이 제주도에 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다.

'하얀캐슬'은 이러한 꿈을 이뤄주는 특별한 펜션으로서, 제주도를 음미하기 위한 '느린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별장과도 같은 단독 펜션이라 해 지나치게 비싸진 않을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하얀캐슬'의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 4개의 2층 주택이라는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에도 제격이다.   물론 펜션 여행의 꽃인 바비큐 역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제주도 수산물까지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대표하는 쇠소깍, 천지연, 세연교 등과 같은 여행 명소와도 가까워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곳의 주인장에게 조언을 구해보자. 스쿠버 다이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하얀캐슬'의 펜션지기 김병관 씨는 숙박객의 취향을 고려한 제주도 여행 일정을 가감 없이 추천하는 등 여행 상담사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 가족·커플·단체 펜션으로 안성맞춤인 '하얀캐슬'의 예약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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