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무결점 2단계 입찰 강화 방침 및 계약 실무 설명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방과 후 업무담당자, 민간위탁 예정학교의 행정실장, 위탁업체 대표와 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남 청렴 방과후학교 계약 실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추정 가격이 2천만 원 이상 초과할 경우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를 통해 최저가 입찰(선정과정 2단계 입찰) 방식으로 계약하는 과정에서 학교가 어려움 없이 2단계 입찰을 할 수 있도록 입찰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계약 실무 TF팀이 권역별로 학교를 나누어 컨설팅해 줌으로써 무결점 2단계 입찰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학교장 계약으로 운영되는 학교가 많아 방과후학교 외부청렴도 평가 지수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았으나 2단계 입찰을 한 후부터 민간위탁 계약을 하는 학교가 늘어났고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업체 선정과정이 투명해짐에 따라 외부 및 내부 청렴도가 급부상하게 돼 충남이 청렴도 전국 3위를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학교 교육과 이태연 과장은 "방과후학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신을 뿌리 뽑아 투명하고 청렴한 고품질 방과후학교가 정착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참석자들이 앞으로 더욱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힘써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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