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와 관련, 원자력연에 관련 정보 공개와 철저한 안전 검증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내진 보강공사가 지난 2월 15일 착공했는데, 공사 방식에 대한 실험 검증은 그보다 늦은 2월 말부터 진행됐다"며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졸속으로 내진 보강공사가 진행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원자력연은 지난 2월부터 보강공사를 벌여왔으며, 공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2월 초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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