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이 2026년까지 친환경 녹색 도시로 변모한다.  

포항시는 녹색 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나무 2천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곳곳에 수목이 울창한 공원을 만들고 자투리 공간에는 담쟁이와 다양한 꽃을 심어 시민이 걸어서 5분 안에 항상 푸른 숲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천만 그루는 53만 시민마다 매년 4그루를 10년간 심어야 하는 양이다.  공공부문에는 1천300만 그루를 심는다. 공원 및 녹지 조성, 벽면과 시 관문 녹화, 도로와 산업단지 가로수 녹화 등이다.

이대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사회단체, 시민과 협력하고 소통해 10년 후에는 포항을 전국 최고 친환경 녹색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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