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 사례 외에도 인천광역시, 농촌진흥청 등 정책 전 단계에 국민이 참여해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우수사례가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고령군을 비롯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우수 성과들을 소개하는 특별관을‘DK(디자인코리아) 2016’행사에서 운영한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개념, 구성원, 운영 프로세스,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중구는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지역색을 살린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환경개선에 참여해 쇠락해가는 골목을 역사·예술을 담은 명품골목길로 재탄생시킨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한다.

농촌진흥청은 침체된 지역내 버섯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버섯농가 들과 국민디자인 활동을 통해 버섯산업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과정을 보여준다.

인천광역시는 근로자 휴식공간, 이동형 육아보호 서비스 제공 등 노후된 산업단지의 환경개선 과정과 결과를 전시한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국민참여정책의 핵심인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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