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0여명과 무수확 사과따기 나서

제천시 봉양농협협동조합(조합장 홍성주)은 5일 초겨울을 앞두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수확과 사과따기 무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양농협은 농가에는 일손부족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무와 무청을 수확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무청 시래기는 비타민D 함유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겨울철 된장국과 나물로 신토불이 식탁에서 선호되는 무공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성주<사진 위>조합장은 “앞으로 3회 이상 일손돕기 봉사 기회를 제공해 많은 참여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농가현장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봉양농협은 올가을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버스 20대분에 800여명을 팸투어로 초청해 농촌일손돕기와 병행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와 사과따기를 비롯한 도정공장을 둘러보았다.

홍 조합장은 이어 쌀 팔아주기에 역점을 두고, 농협 본연의 기능으로 전국 유일 협동조합의 역할에 최선을다해 모범이 되고 있다.

홍성주조합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한다’는 도-농간 협력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천=김민석 기자/사진=장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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