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통일안보 교육

상주 함창초등학교(교장 김남석)은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지난해 이어 24일 ‘주먹밥 먹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주먹밥 먹기체험 행사‘는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써 6.25관련 동영상 시청과 그 당시에 먹었던 주먹밥을 직접 먹어봄으로써 6.25전쟁 당시의 어려운 생활상을 이해해보도록 했다.

당시 한국전쟁의 참상과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을 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껴보게 하고자 마련했다.




급식소에서 보리쌀과 쌀, 그리고 소금을 재료로 하여 손으로 뭉쳐 만든 주먹밥을 먹으며 전쟁의 아픔과 가난의 서러움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오늘 날 6.25의 참상은 고사하고 6.25 발발 조차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지난 어려운 시절을 생각하며 굳건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이 풍요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알렸다.

이날 하루만큼은 배고픔이 무엇인지, 가난이 무엇인지, 가난에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쓴 국가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했는지에 대해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됐다.


작년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이후 통일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부각되고 있는 이 때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투철한 국가 안보의식의 함양이 절실히 필요하다.

실시한 주먹밥 체험과 아울러 실시한 통일안보 글쓰기, 애국가 쓰기, 무궁화 그리기, 태극기 그리기, 자유수호 웅변대회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다양한 행사로 올바른 안보관과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을 이해하고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