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감소에도 조류관심 이하단계

<용담댐의 원경>

전북 도내 180여 만명 중 71%인 128만 명이 식수원으로 애용하는 용담댐<사진>과 옥정호의 수질이 1급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댐 수질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2002년 용담댐 담수 후 3.4ppm 2급수에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한데 이어 현재기준 2.6ppm으로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옥정호 수질 역시 화학적산소요구량(COD)가 2012년 3.3ppm 2급수였으나, 지난해 3.0ppm 1급수로 개선된 이후 지난달 현재 2.7ppm으로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용담댐, 옥정호 깨끗한 상수원 관리를 위해 지난해 88명에서 99명의 지킴이를 채용하고, 상수원 및 유입 하천 순회 순찰을 해 위법 행위 감시,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2008년부터 추진했다.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상수원 수질관리는 상류 유역의 지역주민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생활속에서 가능한 비점오염줄이기, 마을 앞 도랑-하천 살리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김시권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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