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총리는 9월 13일(화) 오후,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을 방문하여, 지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의 지진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점검하였다.

ㅇ 먼저, 경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현지 피해상황 및 기관별 수습대책을 보고 받고, 시청 인근 상가와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ㅇ 또한, 문화재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첨성대를 방문?점검하였으며, 지진의 직접 피해를 입은 황남동 한옥마을과 진앙지 인근 소재 내남 초등학교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확인하였다.

□ 그동안 정부는 공공?민간시설물 내진 보강, 내진설계 건축물 대상 확대, 지진관련 R&D 인프라 확충 등의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왔으나,

ㅇ 이번 경주지역 강진(强震)을 계기로 신속한 지진정보 전달체계 구축, 기존 건축물 내진보강 확대, 주민대피 요령 홍보 강화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 이에 정부는 기존 지진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할 사항은 보완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ㅇ 특히, 방폐장?원전 등 주요시설에 대한 지진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ㅇ 지진재해 원인조사단의 전문가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추가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

□ 정부는 금번 지진이 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발생하였고,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ㅇ 제반상황이 정상화 될 때까지 기관별로 비상태세를 유지하면서, 추가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대책,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의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ㅇ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소관 시설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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