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식약처,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고, 용량의 70% 정도만 채워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와 함께 추석을 전후하여, 가정 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추석을 계기로 가정의 냉장고 안 음식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고 국민 식생활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내 식중독을 예방하고, 지난 4월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의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 주요 내용은 음식은 필요한 만큼 마련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가정의 냉장고 관리 요령으로 첫째, 음식·식재료 상태 수시로 점검하기 ▲ 식품 포장 용기의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확인하기 ▲ 식재료의 외형, 색, 냄새 등으로 신선도 확인하기
둘째,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식재료 과감히 버리기 ▲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음식은 아까워 말고 버리기 ▲ 한 번 개봉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기
셋째, 냉장고 안 음식·식재료 제대로 보관하기 ▲ 냉장고 적정온도(냉장온도 0~5°C, 냉동온도 –18°C 이하) 지키기! ▲ 냉장고 꽉 채우지 않기(70% 이하) ▲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기! ▲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바로 보관하기! ▲ 음식과 식재료는 가급적 투명한 용기에 보관하여 확인하기 쉽게 하기 ▲ 식재료 구입날짜 표시하기! 등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선선해진 날씨에 방심하기 쉬운 가정 내 냉장고 관리 및 음식·식재료 보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국 보건소와 학교 영양(교)사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 이라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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