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덕쿵덕 찧고 빻고, 전통문화 예술 체험

세시풍속에 따른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조상의 지혜와 옛날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되살린 민속이 꿈나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자료를 수집,조사해 전시로 나타냄으로써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그 소중함을 일깨워 눈길을 끈다.

화제의 유진민속박물관 내 전시실은 조상들의 의식주 생활을 중심으로 농기구와 가옥, 혼례용품 등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다례와 탑돌이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꾸려졌다.

계절에 따라 관습적으로 되풀이해 온 전통 세시풍속을 나누며, 바른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산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유진민속박물관은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인 및 참여단체를 모집중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시행되며, 구성원간의 친밀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형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소재 유진민족박물관의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소(小) 소(小)한 이야기 “쿵덕쿵덕, 찧고 빻고”사업은 초등학생 2~4학년 각 기수별 25명으로 제한한다.

교육 과정은 우리서로 알기, 단오야 놀자-수리취떡,알록달록 물들여요(천연염색),수확과 감사(강정),모임과 나눔(곡물차,다식,다례),꿈다락을 마치며(한바탕 놀아요,‘얼쑤’)를 통해 마지막 작품전시로 화이널을 장식한다.

한편,‘2016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 유진민족박물관이 시행,오는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유진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체험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다”면서“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선조들의 슬기로움을 배우며 역사이해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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