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76년생 여성), 국내 입국 후 아홉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7월 11일(월)부터 베트남(호치민) 방문 후 7월 15일(금) 국내에 입국한 J씨(여성, 76년생, 임신부 아님)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국립보건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7월 28일(목) 오후 5시경 확진(혈액 및 소변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7월 19일(화) 관절통, 근육통, 7월 23일(토) 발진, 가려움 증상이 발생하여 7월 25일(월)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하여 신고되었다.
*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방문 전 의료기관 없음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 국내 입국 시 동행자 등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모기물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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