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레핀-중국 연태문화팔문화유한공사 손잡고 교류 추진

목포시에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관광교류가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

목포시 문화벤처산업지원센터 내 (주)크레핀(대표 이길찬)과 중국 연태시 연태문화팔문화유한공사(대표 유텐진)가 최근 한-중문화관광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주)크레핀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있는 중국에 목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중국 연태시와 문화 교류를 통해 목포에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연태문화팔문화유한공사는 한·중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연태 지역에 목포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중국에 알릴 방침이다.

또 목포가 '맛의 고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음식과 관련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인 푸드방송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민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요트투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자연사박물관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양측이 목포를 중국에 널리 알리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태문화팔문화유한공사는 8월경에 중국 연태시 정부와 함께 다시 목포를 방문해 활발한 문화교류를 모색할 예정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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