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둘레길 심볼마크 최우수 공공디자인상 선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2010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둘레길 심볼마크<사진>가 선정됐다.

공공 디자인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해당 공모전은 안전성과 심미성을 갖춘 우수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된다.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 마크는 ‘아담한 산을 배경으로 산, 강,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을 담은 둘레길을 따라 나무를 닮은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공단은 둘레길 심볼마크를 상표 등록하고 이정표, 안내표지판,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 둘레길 브랜드화에 사용하고 있다.

공단 김홍하 환경디자인팀장은 “국립공원 시설물의 디자인 향상을 위해 환경디자인팀을 구성하여 지난해 우이령길 디자인으로 자연환경 복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둘레길 마크로 최우수 공공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공원 시설물들을 디자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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