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원장 김상일)은 녹색산업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녹색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에 실효를 거뒀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2010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가 지난달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비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환경산업 관련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 녹색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녹색산업분야 80개 업체 참가로 주목된 박람회에는 하루 동안 개최된 것에 비해 그 성과가 컸다.

박람회에는 총 3120명 참가하고 사전.현장 구직등록자가 1531명에 달하는 등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예비 취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 개최이후 현재까지 30명이 취업이 완료된 상태며, 39명에 대해 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인에 나선 80개 참가업체의 채용예정인원이 384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지속적인 채용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원은 박람회 기간 내 채용적격자 선발 못한 구인기업에 인크루트 상품권 무료 증정으로 계속적인 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직자에게는 별도의 회원가입 및 이력서 등록 없이 에코잡(http://ecojob.re.kr)을 통한 구직활동 및 사이버교육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구인과 구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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