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복지월드,강릉 구정초교에 도서기증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배울 기회균등 제공
책 읽기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무궁화 책날개 운동’이 요원의 들불처럼 번져 일선 교정에 화제다.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마음으로 희망(希望),공생(共生),광선(廣宣)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시경술)는 최근 어린이를 위한 도서 330권을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구정초등학교(교장 차장환)에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궁화복지월드가 적극 펼치는 ‘무궁화 책날개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도서기증은 지난 9일, 구정초등학교 차장환 교장과 학생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정초등학교 2층 도서관에서 기증도서 전달식이 열렸다.

 
차장환 교장은 “‘늘 책과 함께 하자’는 것이 우리 학교에서 펼치고 있는 독서운동의 핵심이며, 매일 아침 9시10분부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는다.”고 말했다.

차 교장은 독서운동을 소개하며, “무궁화복지월드의 이번 도서기증은 ‘무궁화 책날개 운동’이라는 이름처럼 우리 학교 독서운동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뜻 깊은 기증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학생 대표는 “영광스런 나눔의 혜택을 받은 만큼 책을 더욱 가까이 하며 그 속에 진리를 찾고 미래를 찾아, 타인을 위해 나눔의 실천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강릉시의회의 한상돈 시의원과 강릉시 구정면 심교욱 면장 등 외빈도 함께 자리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복지월드에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를 보냈다.

무궁화복지월드의 관계자는 “어린이가 튼튼하고 밝게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튼튼하고 밝게 만들어가는, 느려 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궁화복지월드의 ‘무궁화 책날개 운동’이 그런 미래를 향해 가는, 작지만 단단한 날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릉=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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