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등산객 대상 ‘청명 한식대비’ 펼쳐

 
‘내가 좋아 가는 산에, 내가 먼저 산불조심!’
함양군은 함양소방서,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의용소방대 등 산림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명·한식(4.4~4.5) 맞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최근 안의면 용추일주문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청 산림녹지과 직원 및 산불진화대원,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함양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진화대원, 산림조합, 안의면직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의면 대표산인 기백산과 황석산을 찾는 등산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일이 어깨띠를 부착하고, 입산객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주고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하여 홍보하고 산림내에서의 취사행위 금지·금연을 집중적으로 당부했다.

또한, 등산객외 마을주민들에게도 산불예방을 당부하는 마을 방송 및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산지정화활동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불발생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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