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NGO와 성사고등학교 등 40여명 구슬땀

 
<문봉천 개나리 단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학생들과 청룡환경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잡풀을 거둬내고 있는 박원일회장과 회원들>
 
<함초롬히 피어오른 개나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5일 식목일을 사흘 앞둔 가운데 도-농 구간을 가로지른 실개천 정비에 환경 NGO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2일 오전 경기북부를 무대로 활동중인 사회단체 청룡환경연합회(회장 박원일)와 성사고등학교내 '레오라이온스 동아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164의 정보공인중개사사무소와 벽제농협 고봉지점 앞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원일 회장은 "작년에 심었던 개나리가 예쁘게 꽃망울을 터트렸지만, 문봉천 주변에 널부러진 각종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을 치워내야 할 정도"라며 40여 회원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청룡환경경기북부연합회의 전진경사무처장이 일부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어 "문봉천 가꾸기 사업은 고양시청 하수과의 지원아래 실시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한 학생과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래 경영컨설턴트를 꿈꾼다는 성사고교의 계희진(여.1학년) 학생은 "다소 힘들어도 환경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해 쾌적한 하천을 보면 마음까지 깨끗하다"며 "평소 하고 싶은 자원봉사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이날 1톤 차량분의 쓰레기를 수거한 청룡환경경기북부연합회는 2015년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문봉천 일대에 1,000그루의 개나리 단지를 조성후 쾌적한 하천으로 가꿔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문봉천=권병창 기자>
<포토 뉴스>

<마치 승전보를 알리듯 하천정화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청룡환경 회원들>
<2일 오전을 이용해 수거한 1톤 차량분의 각종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다.>
<사진은 2015년 7월18일,문봉천에 심어놓은 1,000여 그루의 개나리 단지를 찾아 잡초와 외래식물을 제거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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