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16년 세계 물의 날 맞이 기념 한마당

 
 
"흘러라, 생명수야"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 주최 영산강유역환경협의회 등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구례 섬진강 어류생태관 일원에서 '섬진강 생명-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로 봄 하늘을 수 놓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광주시, 전남도, 구례군을 비롯한 섬진강 수계 11개 지자체와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15개 환경NGO, 주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섬진강 환경퀴즈왕 대회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연어,섬진강 품으로 보내기,생명환경사랑 알림터, 섬진강 어류생태관 관람, 섬진강 물 환경포럼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섬진강의 생태가치를 영구히 보전하기 위한 지원과 참여, 협력의 약속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초등학생들은 특히 어린 연어방류 행사에 참여해 손수 놓아준 연어가 알을 가득 품고 다시 돌아오길 기원했다.

이희철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섬진강의 환경과 생태보전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동=한문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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